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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시드 희비교차!

뉴욕 닉스, PO 2라운드 진출 눈앞↔LA 레이커스, 탈락 위기 '벼랑 끝'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 3번 시드로 진출한 뉴욕 닉스와 LA 레이커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28일(한국 시각)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뉴욕 닉스는 값진 승리를 거둔 반면, LA 레이커스는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뉴욕 닉스, 짜릿한 1점 차 승리!

뉴욕 닉스는 2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4-93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닉스는 1쿼터를 29-19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쿼터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 전반을 50-43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공격 난조에 시달리며 단 14점에 그쳤고, 64-71로 역전을 허용한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닉스는 4쿼터에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4분 7초를 남기고 84-84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경기 종료 47초 전 칼-앤서니 타운스의 3점슛으로 94-93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닉스는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2라운드 진출 눈앞

닉스는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123-112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94-100으로 패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열린 3차전을 118-116으로 잡은 데 이어, 이날 4차전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브런슨과 타운스의 맹활약

이날 경기에서는 제일런 브런슨이 32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칼-앤서니 타운스도 결승 3점포를 포함해 27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